
고양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11월 중으로 주요 민원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해관계가 복잡한 민원은 동별 현장민원 담당자, 관련 부서, 현장대응팀이 함께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시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민원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대응팀에 요청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고양시가 신설한 행정 내부망인 '현장민원25'도 주목할 만하다. 이 시스템은 동 현장민원 담당자가 생활민원들을 접수하고 관리하는 창구로 활용된다. 동별로 발생하는 민원을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처리 과정의 체계적 관리를 도와, 민원 처리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의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마련된 것 같아 많이 기대되는 한편, 이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일이 곧 나의 일이라는 공직자들의 역지사지 자세"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부서 간 협업과 공유 체계가 갖춰진 만큼, 모든 공직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서 시민우선 소통시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시 소통협치담당관 현장대응팀은 일산동구청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일산서구청,덕양구청을 방문, 조사업무 협조를 구하고 '현장민원25'시스템 및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현장대응팀의 출범이 단순히 고양시의 행정적 변화를 넘어,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 한걸음이 될지 주목된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