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시장 “다이소 입주로 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
'은남산단' 입주기업 1호가 될 '다이소'는 전국 1,500여 개의 점포와 2개의 물류 허브센터를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 유통기업이다. 특히, 2023년 매출 3조 4,604억 원을 기록하며 이른바 ‘3조 클럽’에 등극하는 등 생활필수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박정부 (주)아성다이소 회장, 김민근 GH 전략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다이소'는 은남산단 내 11블록 111,600㎡의 산업시설용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받고, 각 기관은 ‘은남산단’ 내 다이소 적기 입주 및 관내 고용 창출에 상호 협력한다. 다이소는 은남산단에 5천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7만 3,421㎡(약 5만 2,460평), 지상 4층 규모의 양주허브센터를 설립, 이를 통해 물류 인프라를 확보하고 물류 혁신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양주허브센터는 오는 2026년 착공을 시작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완공 후 800명(장애인 10% 고용)의 일자리 창출과 연계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시는 연내 다이소 매매계약 완료 후 내년부터 산업 단지 분양을 단계적으로 시작한다. 시는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 유치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주)아성다이소와의 입주 협약체결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주시가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다이소와 같은 우수한 기업의 입주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주시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은남산단'은 양주시 은현면,남면 일대에 조성 중인 대규모 산업단지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적 IC와 서울-양주 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어 물류 및 교통인프라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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