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시티 선정사업은 환경부가 환경행정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선정해 환경 친화적인 지방 행정을 확산시키기 위해 2004년부터 2년마다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39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해 △자원순환, 수질, 물순환, 녹지확충, 대기질 개선 관련 도시환경 △기후변화 완화, 기후위기 적응, 흡수원 확충, 무공해차 보급 등 탄소중립 △환경교육 △지자체 대표 환경시책 등 4개 부문 10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시는 △옥상 빗물 저금통을 활용한 녹화 시스템 특허 △고양생태교육센터의 생태 교육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활동 △경의선 유휴부지 녹지 공간 조성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그린시티 선정으로 고양시가 대한민국 대표 환경도시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친환경 선도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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