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에게 저지당한 남성은 맥주캔을 김 지사 쪽으로 던지며 고성을 질렀다. 맥주는 바닥에 부딪혀 터졌고 김 지사는 캔에 맞지 않았다. 김동연 지사는 봉변을 겪었지만 자신이 1인 시위에 나온 이유를 설명하고 시위를 이어나갔다.
김동연 지사는 “내란의 종범들이 수감돼 있는데 수괴는 풀려났다. 풀려나며 개선장군처럼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내란 조기 종식을 위해 조속한 탄핵 인용이 필요하다. 저는 지사이기 때문에 업무 마치고 왔다. 조속한 탄핵 인용과 조기 파면을 주장한다”라고 1인 시위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서 김 지사는 검찰총장의 사퇴와 검찰의 깊은 반성을 촉구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 그 누구도 누리지 못한 권리를 윤석열이 누렸다. 검찰에서 분명히 잘못한 일이다. 검찰총장의 사퇴와 검찰의 맹성을 촉구한다”라면서 “다만 구속취소는 절차상의 문제일 뿐 윤석열의 계엄과 내란 수괴로서 죄의 본질은 조금도 변동 없다. 헌재에서 전원일치 탄핵 인용 결정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한국 경제의 확신을 심어주고 왔다. 그때 정치적 불확실성의 조속한 제거, 경제정책의 대전환을 두 가지 전제조건으로 이야기했다. 그런데 윤석열의 구속취소로 정치적 불확실성의 안개가 더 짙어졌다. 경제와 민생이 걱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거돼야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빠른 탄핵 인용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창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