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용. 이주연프리랜서 |
[일요신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스토크시티가 이청용(볼턴)에게 거액의 몸값을 제시했다.
18일 영국 소식에 정통한 한 축구관계자에 따르면 스토크시티가 이청용을 영입하기 위해 제시한 이적료는 800만 파운드(138억 원)라고 한다. 스토크시티가 제안한 이적료는 기성용이 스완지시티로 이적하며 세웠던 한국인 선수 최고 몸값인 600만 파운드(104억 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스토크시티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5승 9무 3패로 9위에 올라 있다. 스토크시티의 풀리스 감독은 이청용이 최근 챔피언십(2부 리그) 17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는 등 제 기량을 찾아가자 영입의사를 굳혔다고 한다.
스토크시티뿐만 아니라 박지성의 소속팀 퀸즈파크레인저스도 현재 이청용 영입전에 뛰어든 상태다. 두 구단의 경쟁으로 앞으로 이청용의 몸값은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박정환 인턴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