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혁재(39)가 두 아들에 대한 질투를 고백했다.
이혁재는 최근 진행된 MBN 토크쇼 <동치미> 녹화현장에서 아내와 함께 자는 두 아들에 대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혁재는 “늦은 밤 귀가해 아내 옆에서 자는 두 아들을 보면 112에 신고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라고 말에 주변에 충격을 줬다.
이어 그는 “아내와 외간남자와 자는 것 같아 내 여자를 빼앗긴 듯한 느낌이 든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혁재는 “아빠에겐 딸이, 엄마에겐 아들이 잘 맞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느 날 다섯 살 난 딸이 ‘좀 기다리다가 나랑 결혼하지, 왜 엄마랑 결혼했느냐’고 울음을 터뜨렸다. 그래서 ‘엄마랑 이혼하고 너랑 결혼할게’라고 대답했다”라며 딸바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혁재의 자식들에 대한 솔직 발언은 오는 22일 오후 11시 MBN <동치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