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에 따르면 고양시는 하루 평균 310톤 이상의 가연성 생활폐기물이 배출되며, 시민 1인당 하루 배출량은 0.28kg에 달한다. 시는 폐기물 감량과 자원화를 위해 수거 체계 개선, 스마트 인프라 확충, 폐기물 처리시설 안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가정 내 폐전자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통해 1,648톤을 회수·재활용했으며, 대형폐기물 1만 6천여 톤도 자원화했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해 공동주택 6만 4천여 세대에 RFID 종량기 1,100여 대를 설치하고,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보급을 늘리고 있다.

'고양 자원순환가게'는 시민이 가져온 투명 페트병, 캔, 종이팩 등에 대해 무게를 기준으로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적립 포인트는 '수퍼빈 모아' 모바일 앱을 통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스마트 전자저울과 연동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효율을 높였다. AI 기술이 적용된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현재 고양체육관, 고양시청 등 7곳에 설치했다. 자동 인식을 통해 폐자원을 수거하고 있으며, 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폐건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 등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도 4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시행하고 있다.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나온 바이오가스를 약 6천7백만 원 규모로 판매했고, 친환경 퇴비는 농가에 무상 공급해 소득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자원순환도시를 주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상생형 자원순환 시스템 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