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 차림을 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 영화 '일대종사' 스틸컷 |
송혜교의 치파오 복장은 24일 영화 '일대종사'의 제작사 <인두>가 공개했다. 송혜교의 영화 스틸 사진이 공개되면서 그녀의 치파오 차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일대종사' 스틸컷에서 송혜교는 신비로우면서 단아하고 섹시하게 치파오를 소화하며 새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극중 송혜교가 입은 모든 의상은 유명한 아트 디렉터 장숙평이 모두 디자인했으며 송혜교가 가져야할 조숙한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집중했다고 한다.
처음 치파오를 접한 송혜교는 “처음에는 입고 있는데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편해졌다. 여성의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는 스타일의 의상이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기도 했는데 여성미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의상인것 같다”라고 전했다.
영화 '일대종사'는 이소룡의 스승인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왕가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양가위, 장쯔이, 장첸, 송혜교 등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