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에는 코웨이, 쿠팡, GS리테일 등 대기업을 비롯해 중견·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해 면접을 진행했다. 온라인 채용에도 30개사가 참가했다.
1:1 현장 면접은 총 964건이 이뤄졌으며, 이 중 23명이 당일 합격했다. 111명은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해 향후 면접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채용에는 102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하남시는 구직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박람회를 목표로,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제대군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장에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천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9곳도 참여해 우수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했으며, IBK기업은행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했다.
취업 준비를 위한 실전형 컨설팅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재무설계, 창업상담, 이직 코칭 등 전문 컨설팅 외에도 '취업 타로', '아로마 오일 테라피', '인생네컷' 등 심리 안정 프로그램이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살렸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노인취업지원센터 등도 참여해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맞춤형 상담이 병행됐다.
하남시는 이번 박람회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고용연계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연말까지 사후관리 기간을 운영해 미취업 구직자의 이력서를 기업에 연계하고, 채용성과를 분석해 고용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중장년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인턴십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참여 기업에는 최대 360만원, 근로자에게는 6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현장 면접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과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가 넘치는 하남’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구직자에게는 더 많은 취업 기회와 역량 강화의 발판을 제공하고, 기업 유치와 관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