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세미나는 올해 3월부터 매달 진행돼 온 연속 토론회의 네 번째 회차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목소리에 국제사회의 실질적 응답을 이끌어내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한국, 일본, 미국의 학자 및 활동가들이 함께하는 국제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며,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직접 참석해 새 정부에 문제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행사는 엄창옥 사단법인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정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좌장을 맡는다.
세미나의 중심 의제는 ‘아시아인권재판소 설립 가능성과 전망’이다. 발표자 및 토론자로는 김영호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일본 도쿄대학의 와다 하루키 명예교수, 김현정 미국 CARE(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 대표, 일본의 인권변호사 도츠카 에츠로, 전 UN 강제실종실무그룹 의장을 지낸 백태웅 하와이대학교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단순한 과거사 문제로 국한하지 않고, 동아시아 시민사회와 국제 인권체계 구축이라는 관점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사단법인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은 "올해는 한일협정 체결 60주년이 되는 해로, 과거 외면됐던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법과 정의의 원칙에 따라 해결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번 세미나가 피해자 중심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국제적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