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최수종 트위터 |
배우 최수종이 낙마사고로 쇄골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KBS 1TV 드라마 <대왕의 꿈>에 출연 중인 최수종은 27일 세트장 빙판길에서 말과 부딪혀 큰 부상을 입었다. 최수종은 곧바로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수종 측 관계자는 한 인터넷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CT촬영 및 MRI 검사를 진행한 결과 손등 골절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며 “쇄골도 부러지고 얼굴에 찰과상도 있다. 뇌에 큰 지장은 없지만 이번 사고가 컸던 만큼 걱정이 많다”라고 전했다.
최수종은 약 2~3시간에 걸친 수술을 마친 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최수종 측 관계자는 “우선 수술을 마친 후 경과를 봐야 할 것 같다. 이후 드라마 촬영 강행 여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 또한 “최수종의 건강의 최우선이다. 경과를 보고 드라마 진행 여부도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수종의 수술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술이라니 많이 다쳤나보다”, “최수종 씨 얼른 나아서 복귀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정환 인턴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