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허가 과정은 군수 결재 사안이 아니며, 관련자들은 이미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김 의원은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하며, 현 위원장인 심재철 후보와의 갈등을 공개적으로 표출했다. 그는 “심 후보가 저에 대한 출국금지 사실과 함께 비판적인 내용을 당원 1790명에게 문자로 발송했다”며 “같은 당 동지에게 크게 실망했다”고 밝혔다.
문자에는 김 의원을 ‘짜내야 할 고름’, ‘당을 방패막이로 쓰려 한다’는 표현이 포함돼 있었으며,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지나치다. 선배님으로 잘 모셨는데 섭섭하다”고 반박했다.
경기도당위원장 선거는 오는 16일 모바일 투표로 치러지며, 당선자는 당일 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김 의원은 “여주·양평 최초의 도당위원장이 되어 이기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면서, “젊은 인재 발굴과 공정한 공천을 통해 당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저지를 위해 관저 앞에 모였던 과거 행동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 내 갈등과 특검 수사, 내년 지방선거 구도까지 맞물리며 적지 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