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모습과 네이버 인물 프로필 캡처(아래). |
[일요신문]
개그맨 윤성호가 프로필 나이를 속인 사실을 고백했다.
2일 방영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에서 민머리를 가져 '2013해돋이 특집'에 초대된 윤성호는 자신이 실제로는 1976년생이라고 고백했다. 프로필 나이에서는 1981년생으로 돼 있기 때문에 5살이나 어리게 게재했던 것.
윤성호는 MC 유세윤이 프로필 나이를 속이지 않았느냐고 묻자 “포털 사이트에는 1981년생으로 돼 있지만 실제로는 1976년생이다”고 답했다.
이어 윤성호는 나이를 속인 이유에 대해 “연예인이니까 어려보이고 싶어 그랬다”며 “실제로 어려보이지 않느냐. 내가 1976년생이라고 하면 다들 깜짝 놀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81년생이라고 해도 아무도 믿지 않을 것 같긴 해요” “생각보다 나이가 많네요” “다른 연예인이 속였다고 하면 화날 텐데 윤성호 씨가 속이니 웃음이 난다” “이제 제 나이를 찾으셨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013년에도 여전히 민머리를 고수하고 있는 숀리 염경환 홍석천이 출연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