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교육청은 18일 새벽 전 공무원 대상 비상 소집을 시작으로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전시 직제편성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을지연습 기간에 다양한 실전 훈련을 진행한다. 갑작스러운 단전·단수 사태에 대비한 비상 발전기 가동 훈련과 함께 화생방전에 대비한 방독면 착용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고양 지축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 대테러 훈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비상시 유·무선 통신망 유지 방안을 모색하고, 인공지능(AI)과 협력해 상황 메시지를 부여하는 훈련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는 새로운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훈련 외에 국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청사 방문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상시 기본 휴대품 체험, 민방위 장비 전시, 안보 퀴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 주관하는 '유해 발굴 유품 전시'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1층에서 열려 6·25전쟁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하는 이번 실전 훈련을 통해 현장의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