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는 기흥구 중동에 들어설 동백종합복지회관과 보정동에 건립될 보정종합복지회관을 추진하면서 새로운 방식을 시도했다.
기존 공공건축물은 건물 완공 후 인테리어 공사를 따로 발주하는 경우가 많아, 공사 지연과 디자인 불일치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곤 했다.
이에 용인시는 이번에 '인테리어 통합관리' 방식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한꺼번에 관리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당초 2026년 6월로 예상했던 개관 시기를 2개월 앞당겼고, 무려 5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건물 전체 디자인의 통일성을 확보하고 공사 품질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통합관리가 공사 기간 단축과 예산 절감에 효과적인 대안이 됐다"며, "앞으로의 공공건축물 건립에 좋은 참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는 시민들의 기대를 받는 복지회관이 차질 없이 문을 열 수 있도록 남은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획기적인 방식으로 공공건축물의 효율을 높인 용인특례시의 이번 시도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