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아 샤라포바 |
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6·러시아)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미국 <USA투데이>는 7일(이하 한국시간) “샤라포바가 몇 달 사이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48위인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2·불가리아)와 열애설이 나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미트로프는 ‘제2의 페더러’로 불리는 신예 선수로, 남자 테니스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끝난 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단식 결승전에선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둘은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이벤트 경기서도 함께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여러 번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디미트로프는 6일 앤디 머리(영국)와의 단식 결승전을 마친 뒤 “사생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짧게 잘라 말했다.
샤라포바는 지난 2010년 10월 농구 선수 사샤 부야치치와 약혼했으나 지난해 봄 파혼했다.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쇄골 부상으로 기권했다.
샤라포바와 디미트로프는 오는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