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이 소속사 사장인 김준호에 대해 분노를 개그로 승화시켰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은 남격 멤버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이루지 못했던 계획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캡처. |
이에 김준현은 작심한 듯 등장해 “내 돈”이라고 버럭 외치며 김준현에게 분노를 터뜨렸다. 이어 “당신이 떼어간 내 피 같은 돈. 내가 밤샘 촬영하고 밤샘 광고 찍었는데 다 떼어간 내 돈. 물론 정확한 계약에 의해 떼어 갔지만 내 돈을 너무 많이 가져갔다”고 공격했다.
이어 그는 “그만큼 가져갔으면 적어도 정당한 대우를 해 달라. 2006년형 27만km 탄 차를 줘서 목숨을 담보로 스케줄을 소화한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준현 화내는 것도 웃기다” ”김준호 사장 나빠요“등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