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스 앨범 재킷 사진. |
그룹 빅스의 새 앨범 초도물량이 전량 폐기됐다.
16일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빅스의 세 번째 싱글 '다칠 준비가 돼 있어'의 앨범 재킷이 너무 기괴스럽고 혐오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왔다”며 “이미 제작완료한 초도물량의 앨범 재킷 사진을 전량 폐기하고 새로운 재킷 사진으로 교체해 다시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빅스는 지난주 새 앨범 재킷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재킷 사진을 공개하자마자 비난과 불만의 목소리가 쇄도했다. 소속사로 수많은 원성의 전화가 걸려와 업무까지 마비된 상태.
문제의 재킷 사진은 빅스 멤버들이 창백한 얼굴과 기괴한 컬러렌즈 및 헤어 염섹 등 우울하고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악평을 듣고 있다.
빅스의 세 번째 싱글앨범 <다칠 준비가 돼 있어>는 새로운 재킷 사진을 교체해 기존에 발매 예정이었던 오는 17일 차질없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