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6호선 남양주 연장(신내∼구리∼남양주) 사업과 관련해, 해당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만 반영돼 추진이 지연돼 온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6호선 연장은 남양주 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만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서는 반드시 본사업으로 격상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하철 3호선 남양주 연장(하남시청∼덕소) 사업에 대해서는 송파·하남·남양주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전략 노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동부 수도권 교통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6호선 연장과 함께 제5차 시행계획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 면목선(청량리∼신내) 경전철의 남양주 연장 방안도 제안했다. 면목선은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028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남양주까지 연장될 경우 광역 교통망의 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면목선 연장과 관련해 김 의원은 "왕숙신도시 7만5천 세대 입주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면목선 연장은 경의중앙선 혼잡을 분산하고 신도시 교통난을 완화하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용민 의원은 면담을 마치며 "다산신도시 사례에서 보았듯이, 주민 입주 전에 광역교통대책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으면 입주민들이 심각한 교통난으로 큰 불편을 겪게 된다"며 "같은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신도시 입주 이전에 광역철도망 확충 등 광역교통대책을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광위가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조정자로서 적극 나서 남양주 핵심 철도 현안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종합적으로 반영되기를 기대한다"며 "남양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제 교통 개선 성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