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드라마 <7급 공무원> 캡처 사진. |
[일요신문]
2PM 멤버 황찬성이 MBC <7급 공무원>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다.
24일 방영된 <7급 공무원> 2회에서 황찬성이 나라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국정원 요원 공도하 역으로 첫 출연했다. 황찬성은 첫 출연과 함께 아이돌 연기자들에게서 볼 수 있는 '의욕 과다' 연기가 없고 자연스럽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공도하는 과거 태국에서 의문의 총기사고를 당한 뒤 국정원에 들어와 조국을 위해 희생하려는 인물이다. 이날 도하는 서원(최강희 분)에게 관심을 보이며 도하-서원-길로(주원 분)의 삼각관계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도하는 과거 태국에서의 총격사건 이후 조국을 위해 살아가려는 인물이다. 거짓말 탐지기에서도 '조국을 사랑하냐'는 질문에 단호히 '네'라고 답하며 진정한 애국심을 선보였다.
황찬성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진정한 훈남 요원이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게다가 황찬성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과거의 연기실력과는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해 있었다. 아이돌 가수로서 2번째 연기 변신을 시도한 그는 과거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해 연기 경험을 쌓은 바 있다.
황찬성의 연기를 본 네티즌들은 “앞으로 더 기대된다” “국정원 요원에 딱 잘어울리는 비주얼이다” “원래 연기자였다고 해도 믿을 정도다” “이대로 연기자로 쭉~나가셔도 될 것 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