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MBC <우리 결혼했어요>공식 홈페이지. |
<우결> 이준 오연서 부부가 하차 위기에 놓였다.
30일 이준 소속사는 언론을 통해 이준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하차요청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하차 요청 이유는 최근 이준이 팬카페에 게재한 글이 논란이 되면서 프로그램에 피해를 준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하차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한 언론매체가 오연서와 이준이 <우결>에서 하차를 협의 중이고 두 사람의 가상 결혼이 빠르면 다음 달 초순쯤 끝날 것으로 보인고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준 측이 공식적으로 하차 요청을 인정한 것.
많은 이들이 이준 오연서 커플이 <우결>에서 하차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가운데 오연서 소속사 측은 스포츠 서울에 “오연서가 <우결>에 하차를 요청한 것은 아니다”라며 “MBC 측과 <우결4> 잔존 여부를 놓고 조율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우결>에서 이준의 가상부인 역할을 하고 있는 오연서가 배우 이장우와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우결>하차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오연서는 열애설을 부인, <우결> 측도 이준과 오연서 커플을 그대로 출연시키기로 하면서 사건은 일단락 되는 듯했다.
이후 지난 22일 이준이 엠블랙 공식 카페에 “누굴 위해 계속? 참을 만큼 참았고 나에게도 의견이라는 게 있다. 그 누가 진심으로 사과한 적은 있나? 눈에 보이게 속이는 것도 죄송스럽고 난 사람이니까 눈에 보이는 거짓 연기 못함”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 글이 <우결> 출연에 대한 언급이라고 추측하며 또다시 이준 오연서 가상 커플의 진정성 문제에 논란이 일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