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더폰 코리아>예고편 캡처 사진.
[일요신문]
쿨 멤버 김성수가 개인 사정으로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개인적으로 지원했다.
6일 tvN <더폰 코리아> 제작진은 “김성수가 오는 10일 방영되는 tvN <더폰 코리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더폰 코리아>는 일반인을 상대로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회 2명의 도전자가 하루 동안 최대 30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제작진은 김성수가 최근 일반인 도전자와 마찬가지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지원서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그가 <더폰 코리아>에 지원하게 된 것은 현재 겪고 있는 생활고와 지난해 본인이 겪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는 이혼한 전 부인이 불의의 사고로 지난해 사망하는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그동안 생활고로 고충을 겪어오기도 했다.
제작진은 “한계에 도전하는 액션 리얼리티 도전을 통해 스스로 얼마나 해낼 수 있을지 시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큰 듯했다”고 김성수의 지원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김성수의 도전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김성수 씨 정말 힘드실텐데 이번 일로 재기하시길” “어린 딸아이를 위해 일어서려는 노력이 감동적이다”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응원할게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성수가 출연하는 tvN <더폰 코리아>는 오는 10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