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기가 발동한 그는 곧 무를 이용해서 다양한 상황을 연출한 사진들을 인터넷에 올렸으며, 이 사진들은 곧 트위터나 검색 사이트를 통해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짖는 개를 피해 도망을 가거나 밭을 가로질러 뛰어가거나 하늘 높이 점프하는 모습 등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오게 마련.
곧 일본 전역에서 화제가 된 이 ‘달리는 무’는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는 데에도 이용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포스터와 달력의 모델로도 활용되고 있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