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가 국내 프로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FC 서울은 25일 “차두리를 영입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차두리가 K리그 무대에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두리의 배번은 5번이며, 계약기간은 2014년 말 까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두리에 대한 자세한 계약 조건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았다.
FC 서울은 “독일 분데스리가 출신 차두리를 영입해 2013 시즌 K리그 클래식 2연패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우승을 향한 전력 강화에 나섰다”면서 “이번 차두리 영입을 통해 최용수 감독의 전술 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또 팬들의 큰 관심 속에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