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김미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좋은 날 입니다. 누나는 오늘 본격적으로 농사 시작합니다. 씨감자 사러 장날 장터로 향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출처 : 김미화 트위터
사진 속 김미화는 농부의 모습이다. 트럭 운전석에 앉아 반코팅 목장갑을 낀 손을 흔들고 있다. 노란색 선글라스도 눈길을 끈다.
2011년 성균관대 언론대학원에서 받은 석사학위 논문 표절의혹이 제기되자 김미화는 이틀 뒤인 지난 24일 CBS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에서 하차했다.
이번 농사 시작 선언은 라디오 DJ 하차 이후 김미화가 트위터를 통해 최근 근황을 공개한 것이다.
김미화는 경기도 용인 원산면에 전원주택을 짓고 거주 중이다. 평소 용인 원산면에 예술과 농업이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혀왔던 김미화는 직접 농사를 짓는 것으로 그 실천에 돌입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