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멀티히트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대호는 4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시즌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회까지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이대호는 1회 1사 1, 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2-0으로 앞서던 2회 두 번째 타석에선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2사 1,2루에서 이대호는 상대 선발 가마다 요시나오의 2구째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인 이대호는 시즌 3타점째를 올렸다. 이어진 발디리스의 볼넷으로 2루를 밟은 이대호는 T-오카다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대호는 5-2로 앞선 4회 3번째 타석에서 또 다시 안타를 쳐냈다. 1사 1루에서 가마다의 초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결국 가마다는 이대호에게 안타를 얻어맞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어 발디리스의 몸에 맞는 볼로 2루를 밟은 이대호는 고토 미츠타카의 중전 안타 때 홈에 들어와 이날만 2득점을 추가했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맹활약에 힘입어 5회 현재 라쿠텐에 12 : 2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팀]
-
LG는 팔짱 끼고 있는데…최원태 'FA 협상' 살펴보니
온라인 기사 ( 2024.11.22 17:57 )
-
한화행 당시 떠올린 김강민 "김광현 글 보고 2시간 울었다"
온라인 기사 ( 2024.11.22 17:58 )
-
'큰손' 거듭난 한화…프로야구 FA시장 중간점검
온라인 기사 ( 2024.11.22 1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