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가 4년 만에 DJ로 돌아왔다.
이소라는 지난 4일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2013 KBS 봄 개편 설명회'에 참석해 컴백 소감에 대해 “쉰 지 오래 돼서, 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소라는 “청취자들과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다”며 “요즘에는 TV고 라디오고 말이 너무 많으니, 이야기보다 노래를 듣고 싶은 분들이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소라가 진행하는 팝 전문프로그램 '이소라의 메모리스(Memories)'는 KBS HAPPY FM 106.1MHz에서 오는 8일 오후 6시에 첫 전파를 탄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