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를 끝내고 독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
조인성은 최근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겨울' 마지막회를 보며 범이(김범)를 붙잡고 울었다. 미치겠더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범이에게 귓속말로 '이 드라마 미쳤다. 너무 슬프다'고 말한 적이 있다“면서 드라마에 완벽하게 빙의된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조인성은 “종영하고 다음날 아침 일어났는데 되게 이상했다. 눈물이 계속 났다”고 전했다. 또한 조인성은 드라마 종영 후 노희경 작가에게 전화해 이유 없이 눈물을 펑펑 흘리기도 했다고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조인성의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인성은 그겨울앓이, 나는 오수앓이“ ”조인성 연기 정말 최고였다“, ”송혜교와 케미 100%” 등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