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이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 등 4개 지역을 공격 목표로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예고했다.
북한이 미국에 대한 핵폭격 위협을 해온 적은 있으나 구체적인 공격목표를 적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재미언론인 안치용 씨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블로그 '시크릿오브코리아'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블로그에 따르면 북한의 대남선전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10일 웹사이트에 4분여 길이의 '네줄의 열핵직격선'이라는 동영상을 올렸다.
북한은 이 동영상을 통해 워싱턴DC, 콜도라도 스프링스의 북미항공사령부, 샌디에고의 포인트로마 해군기지, 하와이 등 4곳을 타격목표로 언급했다.
안 씨는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서 “미국을 최대한 자극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분석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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