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31)가 멀티 히트로 1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피츠버그 선발 투스 필 어원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트리며 1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타를 뽑아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안타로 올 시즌 타율을 0.354로 끌어 올렸다.
하지만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7-10으로 역전패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