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의 선발등판 경기가 우천으로 지연되고 있다.
류현진은 20일 오전 8시 5분(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시작 전부터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1시간이 지난 뒤에도 경기는 시작되지 않고 있다.
볼티모어 구단은 내야가 젖지 않도록 방수포를 덮은 채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는 굵어지고 있어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가 연기될 경우 양 팀은 21일 오전 더블헤더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