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SV 손흥민이 4월 2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HSH 노르드방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뒤셀도르프와의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있다.
경기 전 독일 언론은 손흥민이 주중 열린 친선경기에서 경미한 발목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선발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부상이 경미하고 컨디션도 좋아 원톱으로 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마인츠전에서 시즌 10호골과 11호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은 뒤셀도르프를 상대로 득점포 사냥에 나서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손흥민 원톱으로 재미를 본 함부르크는 지난 경기와 비슷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손흥민을 앞세운 공격진엔 라파엘 반 더 바르트와 데니스 아오고 등이 공격지원을 맡고 있다.
함부르크는 전반전이 끝난 현재 뒤셀도르프를 2-1로 앞서고 있다. 후반전에 손흥민의 득점포가 나올지 주목된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