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로이터/뉴시스
<해리 포터> 속에 등장하는 경기인 퀴디치를 실제로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미 플로리다주 키시미에서 열린 ‘퀴디치 월드컵’ 역시 이런 인기를 반영하는 대회였다. 럭비, 피구, 핸드볼 등이 결합된 퀴디치는 비록 몸싸움이 격렬하긴 하지만 남녀가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무엇보다 재미있는 점은 반드시 가랑이 사이에 빗자루를 낀 채 경기에 참가해야 한다는 점이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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