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땡큐> 캡처 사진
[일요신문]
배우 하지원이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현빈과 이승기의 향기를 언급해 팬들을 설레게했다.
하지원은 26일 방영된 SBS <땡큐>에서 자신이 평소 향기에 민감한 편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함께 호흡을 맞춘 남자 배우들의 향기에 대해 말했다.
하지원은 함께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연기한 현빈에 대해 “살짝 무거운 무스크향 남성적인 향취였다. 그와 잘 어울렸다”며 “현빈은 남자답지만 세심하게 챙겨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승기는 달콤한 캐러멜 향이었다. 느낌이 그랬다”고 말했고 과거 함께 연기한 설경구에 대해서는 “막걸리 향”이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원의 향기 언급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생각해보니 꼭 들어맞는 향기” “상상만 해도 설레이네” “저런 능력 나도 갖고 싶다” “설경구가 대박”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