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FC와 스완지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두 팀의 경기는 28일(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다. 지난 캐피탈 원컵 준결승에서 아자르의 볼 보이 폭행 사건으로 악연을 만든 두 팀이 이날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승점 62점으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는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인 4위를 수성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에 스완지와 만나게 됐다. 캐피탈 원 컵 경기를 포함해 스완지는 1승 3무로 첼시에 근소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첼시 입장에선 결코 만만치 않을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은 선발 출장이 예상된다. 앞으로 잔여 경기가 얼마 없다는 점에서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 골을 적극 노릴 것으로 보인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