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린 미니홈피
[일요신문]
린이 이수와의 열애 인정 후 심경을 전했다.
린은 28일 자신의 트위터 글을 통해 가수 이수와의 열애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린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와 제 노래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글을 써요”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보여지는 직업을 갖고 있다 보니 모든 일에 신중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떤 결단에 의해 쉽게 달라지는 것이 아니었기에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마음의 뜻을 따르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린은 “따끔한 질책도 보잘 것 없는 저와 친구(이수)를 걱정해주시는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댓글들도 모두 제 친구가, 제 부모님께서 해주는 귀한 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린은 “친구와 제가 잘못한 일이 많은 만큼 반성 많이 하고 어떤 식으로든 보답하면서 지내겠습니다. 약속 드릴게요. 용서와 축복은 너무 큰 바람이란 걸 잘 알고 있어요. 그저 지켜봐 주세요. 미안하고 또 감사합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린의 심경 고백은 열애설 인정 이후 일었던 비난의 목소리에 대한 대답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일부 팬들은 2009년 군복무 중이던 이수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구속된 사건을 거론하며 두 사람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보내왔다.
한편 지난 26일 한 언론매체가 동갑내기 가수인 린과 이수가 2년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두 사람의 소속사인 뮤직앤뉴가 열애설을 공식 인정하며 린과 이수는 가요계 공식 커플이 됐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