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빈 디젤(45)이 화끈한 흥행 공약을 내걸었다.
영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 스틸컷.
13일 용산 CGV에서는 영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아 자리에는 주인공 빈 디젤을 비롯한 미셸 로드리게스, 성강, 루크 에반스가 참석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은 천문학적인 돈을 챙긴 뒤 정부의 추적을 피해 전 세계를 떠돌아다니던 도미닉(빈 디젤)과 브라이언(폴 워커)이 정부의 요청으로 범죄를 일삼는 레이싱 팀 소탕작전에 참여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분노의 질주> 프로듀서이기도 한 빈 디젤은 “한국은 매우 중요한 영화시장이다. 한국에서는 자국영화의 점유율이 50%에 이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 나라에서 이렇게 우리 영화를 홍보하게 돼 영광이다”며 “만약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이 한국에서 흥행 신기록을 세운다면 다음 시리즈에 한국 배우를 캐스팅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2001년 1편을 시작으로 2011년 개봉한 5편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까지 세계적으로 6억 달러의 수익을 거둔 액션 영화. 6번째 이야기인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은 오는 23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