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오릭스)의 홈런포가 터졌다. 시즌 6호다.
이대호는 15일 한신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 3회 1사 2루서 상대투수 다이키의 4구를 통타해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대형 아치를 그렸다.
지난 4월 29일 5호 홈런을 쏘아 올린지 보름여만이다.
앞선 1회 이대호는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루타를 쳤다. 이대호는 5번타자 로티노의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오릭스는 이대호의 활약 덕분에 5-1로 이기고 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