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추신수에 대해 미국 언론이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마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서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솔로홈런 2방 포함 4안타를 터트리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5리에서 3할2푼2리까지 올랐다. 또한 득점과 출루율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러한 추신수의 만점 활약에 미 언론들은 칭찬 일색이다.
미국 ‘선-센티널'은 “추신수가 혼자서 말린스를 파괴시켰다”고 보도했다. 또한 “추신수의 4안타 맹타에 말린스는 펀치 한 방 날려보지 못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는 이날 “추신수가 마이크 리크와 함께 말린스를 멍하게 만들었다”며 그의 활약상을 전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