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36)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공연을 갖고 기립 박수를 받아 화제다.
싸이는 이날 로스앤젤레스에서 폭스TV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2>의 결승전에 출연해 '젠틀맨'을 열창했다. 이 프로그램의 결승전에는 비욘세, 리아나,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 팝 스타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 미국 폭스TV 화면 캡쳐
이날 파란 재킷을 입고 댄서들과 무대에 오른 싸이는 '시건방 춤'을 추며 '젠틀맨'을 노래했다. 이에 관객들은 열렬히 환호했고 싸이가 “메이크 섬 노이즈, 에브리바디”(Make some noise, everybody)라고 외치자 큰 함성으로 호응하기도 했다.
싸이의 열정적인 무대가 끝나자 이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인 랜디 잭슨, 니키 미나즈, 키스 어번도 기립 박수로 싸이를 환영해 그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