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예비신랑'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마치고 조용히 귀국해 부상 치료와 결혼준비에 돌입한다.
기성용 축구화에 새겨진 한혜진 이니셜. 일요신문DB
기성용은 2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인상적인 첫 시즌을 보낸 기성용은 허벅지 부상으로 풀럼과의 리그 최종전에 결장했다.
오는 6월에 열리는 레바논과 우즈베키스탄, 이란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연전 명단에서 제외된 기성용은 당분간 공식 일정 없이 국내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셀틱에서 스완지로 이적한 기성용은 정규리그 29경기에 출전해 도움 3개를 올렸다. FA컵 기록까지 포함하면 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스완지의 리그컵 우승에도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오는 7월 배우 한혜진과 결혼식을 올리는 기성용은 당분간 부상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며 결혼식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