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밥 샙이 2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레전드 파이팅 쇼(Legend Fighting Show)'에서 표도르의 동생 예멜리야넨코 알렉산더에게 KO패해 11연패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밥 샙은 거리를 좁히며 클린치 싸움을 유도하려고 했으나, 스텝을 살린 알렉산더의 움직임을 따라잡지 못했다.
알렉산더는 매서운 펀치를 날렸고, 이를 맞은 밥 샙은 러시가 들어왔고, 밥 샙은 쓰러졌다.
이번 패배로 밥 샙의 2009년부터 전적은 1승 14패가 됐다.
밥 샙은 8월 8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대회 OX MMA에서 에베우톤 테세이라와 격돌할 예정이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