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결혼식을 올리는 한혜진 기성용 커플이 영국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혜진은 2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7월 1일 오후 7시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8살 연하 연인 기성용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주례는 서울드림교회 김여호수아 목사가 맡고 축가는 양파가 부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은 휴가를 이용해 결혼식을 치른 뒤 다음날인 7월 2일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혜진은 영화 촬영 등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 뒤 7월 말이나 8월께 영국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혜진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며칠 전 비로소 상견례를 했으며 아직 웨딩촬영은 하지 못했습니다”라며 “신혼여행은 아직 미정이며, 신랑은 결혼식 다음 날 전지훈련을 위해 팀으로 돌아가고 저는 7월 말까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와 '힐링캠프'를 촬영한 후 신랑 곁에 가기로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