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떠나 보내지 말았어야 할 충성도 높았던 네 명의 스타에 박지성(32.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2일 “올드 트라포드를 결코 떠나지 말았어야 했던 충성도 높은 맨유의 스타 TOP4”를 발표했다. 이 매체가 선정한 4명에는 박지성을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 폴 포그바(20. 유벤투스), 제라르 피케(26. 바르셀로나)가 포함됐다.
이 매체는 박지성에 대해 “호날두같은 환상적인 재능은 없었지만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의 스쿼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끊임없는 찬스를 만들었던 박지성을 모든 팬들이 좋아했고 폴 스콜스와 같이 축구 지능은 없었지만 팀에 에너지를 불어 넣었다. 또한, 큰 경기에서 중요한 골들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