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세로 떠오른 뮤지션 조정치가 롯데칠성음료 '미린다' 신규 광고에 출연하며 CF 샛별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 조정치는 소지섭을 패러디해 화제가 됐다.
3일부터 전파를 탄 '미린다' 신규 광고는 '미안하다 상큼하다'가 콘셉트로, 과거 큰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느낌을 살려 조정치와 배우 박민지가 호흡을 맞췄다. 이에 맞춰 조정치가 드라마의 주인공 소지섭의 스타일을 패러디한 것.
펑키한 폭탄 머리 스타일에 헤어밴드를 착용한 조정치는 과거 소지섭과 스타일은 비슷하지만 확연하게 다른 매력을 뽐내며 웃음을 유발했다. 조정치는 음료를 마시며 상큼한 표정의 어설픈 연기까지 선보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조정치의 소지섭 패러디를 접한 네티즌들은 “소지섭도 이걸 봐야 한다” “조정치의 한계는 어디인가” “조정치의 매력에 자꾸 중독된다” “소지섭 패러디, 조정치 사진만 봐도 웃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