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서버가 또다시 긴급점검에 들어가 룰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현충일 휴일을 시작으로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느긋하게 게임을 즐기려던 롤 팬들의 실망감이 더해지고 있다. 5일 저녁 8시부터 LOL 홈페이지에는 ‘5일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4시간 동안 서비스 점검에 들어간다’는 공지가 떠 있다. 점검 내용은 게임 서버 안정화를 위한 긴급점검이었다.
사진=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캡켜
하지만 오늘(6일) 현재까지도 서버는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 롤 측은 6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3시부터 24시 까지 약 11시간 동안 대기열이 길어지는 현상 완화를 위해 대기열 지연 현상 발생 시 해당 대기열에 진입 불가”임을 알렸다.
또한 “이미 매칭이 진행되고 있었을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매칭이 이루어지지만 다시 대기열에 진입하실 수 없으니 매칭이 진행 중일 경우 취소하지 마시고 그대로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롤 측은 내일(7일) 버그 수정을 위한 리그 시스템 관련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게임 이용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