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있으면 ‘쓰담쓰담’하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로 귀여운 소가 인터넷에서 화제다. 솜털이 보송보송 난 귀요미인 이 소는 ‘쇼 비즈니스’용으로 사육되는 일종의 ‘쇼 캐틀’, 즉 ‘전시용 소’다.
서로 다른 두 고급 품종을 교배해서 탄생시킨 새로운 종인 만큼 일반 소보다 털이 길고 복슬복슬한 것이 특징이다. 털이 적당히 자라면 주인의 취향에 맞게 깎고 다듬어서 개성 넘치는 모양으로 키울 수 있다. 소들의 귀여운 모습에 반해 곰인형 대신 소를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들이 늘어날까 걱정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나.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