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다시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멀티 히트와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타율은 0.281에서 0.285(228타수 65안타)로 상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세 차례나 출루해 출루율도 0.433에서 0.436으로 높아졌다.
추신수의 맹활약에도 신시내티는 연장 접전 끝에 4-11로 대패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