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노을캠핑장./사진=서울시
‘이번 여름방학에는 도심 속에 있는 노을캠핑장에서 노을과 별을 벗삼아 하룻밤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멋진 노을을 감상하면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월드컵 상암동 노을공원 캠프장 예약접수를 15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예약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명당 1곳만 예약할 수 있다. 이용료는 1박2일 기준으로 1만~1만3000원이다.
지난 2010년 5월 개장한 노을캠핑장은 개구리·맹꽁이 소리와 함께 별을 바라보며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가족캠핑장이다.
노을공원에서 캠핑은 캠핑장 주변에 나무를 활용한 자연소재의 놀이터와 누에생태 체험장, 반딧불이 서식처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장이 있어 캠핑 외에도 가족들이 다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춘희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노을캠핑장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가족단위 캠핑객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거리를 마련했다”며 “여름밤 노을공원에서 즐거운 추억거리를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성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