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누가 발탁될지 관심이 뜨겁다.
최 감독은 지난 2011년 12월 조광래 감독의 후임으로 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항 당시 자신의 임기를 ‘최종예선’까지라고 못 박은 바 있다.
1년여 앞으로 다가운 브라질 월드컵을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선 하루 빨리 감독을 뽑아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축구계에선 홍명보 감독이 영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이미 지도력을 검증받은 바 있는 홍 감독은 현 대표팀 주축 세력인 올림픽 대표들을 가장 잘 장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해외파'를 기용해야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귀네슈 전 FC서울 감독, 브라질 출신 파리아스 전 감독, 베일사 전 아르헨티나 감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